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서 10월 1일부터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실시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서 10월 1일부터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실시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규모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하며, 국내산 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최대 2만 원의 상품권을 환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안산시의 적극적인 시장 지원 정책이다.

 

 [코리안투데이]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서 10월 1일부터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실시  © 임서진 기자

 

이번 환급 행사는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동에 입점한 총 26개 점포의 참여로 진행되며, 시민들은 이곳에서 판매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 품목은 선어(신선한 생선), 활어(살아있는 생선), 패류(조개류), 냉동 수산물, 건어물, 젓갈류 등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거의 모든 종류의 국내산 수산물을 포괄한다.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 심리를 진작시켜 지역 내 어업 및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닷새 동안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명절 특수를 누리고 지역 내 유통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환급 행사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의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은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국내산 수산물을 3만 4천 원 이상 구매한 경우 1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으며, 두 번째는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금액인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으로 제한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원활한 행사 진행과 상품권의 공정한 집행을 위해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다. 환급 대상은 행사 기간인 10월 1일부터 5일 사이에 발행된 영수증에 한정되며, 수입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법인 및 사업자 카드 사용분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들은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기 위해 반드시 현금 또는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하고 해당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환급 기준과 제외 대상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급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결제한 영수증을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인근에 마련된 환급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된다. 부스에서는 영수증 확인과 함께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즉시 온누리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혼잡 없이 신속하게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품질이 검증된 안전하고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시고, 마련된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꼭 챙기셔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민들에게 양질의 농수산물을 제공하는 신뢰받는 유통 거점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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