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하루 5분 A.I 챌린지』

[신간도서] 『하루 5분 A.I 챌린지』

  

AI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일상 속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로 자리매김한 지금, 인공지능과의 첫 만남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하루 5분 A.I 챌린지』(이지선 지음, 쑬딴스북 펴냄)는 그 이름처럼 하루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AI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용 입문서다.

 

 [코리안투데이]  AI 초보자도 쉽게 시작하는 하루 5분의 기적     ©지승주 기자

 

이 책은 ‘지구 소확행 시리즈 A-Z’ 중 세번 째로 나온 책이다. 저자는 AI 소통 강연자로서 수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책을 통해 누구나 AI를 친구처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AI에 낯설고 두려움을 느끼는 초보자들을 위한 실제적이고 따뜻한 접근이 인상적이다.

 

기술보다 사람이 중심인 AI 입문서

『하루 5분 A.I 챌린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접근 방식이다. 챌린지 형식으로 구성된 총 5개의 파트와 18개의 과제를 통해, 독자들은 AI와 인사 나누기부터 시작해 점차 AI를 일상과 학습, 창작에까지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 나간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AI와 대화 나누기, 간단한 질문 던지기 등 AI와의 첫 교감을 시도하며 시작의 두려움을 낮춘다. 두 번째 파트는 식단 짜기, 여행 계획, 생활 팁 등 현실적인 AI 활용법을 소개하고, 세 번째 파트에서는 영어 회화 연습, 수학 문제 풀이, 시험 요약 등 학습 동반자로서의 AI를 조명한다. 네 번째 파트는 AI와 함께 시를 쓰고, 그림책을 만들며, 웹툰이나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는 창의적 실습이 이어지고, 마지막 다섯 번째 파트는 AI와 함께 시간표를 짜고 일상을 관리하는 법을 통해, AI를 삶의 파트너로 연결한다.

 

각 챌린지에는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실습 문장들이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은 책을 읽는 동시에 AI를 실전에서 익힐 수 있다. 예를 들어, “두부랑 김치밖에 없는데, 오늘 저녁 뭐 해 먹을까요?” 같은 생활 밀착형 질문부터, “AI와 함께 시를 써볼 수 있을까?”라는 창작 시도까지 모두 실습이 가능하다.

 

AI와의 친근한 첫 대화를 유도하다

저자 이지선은 문과 출신으로 처음에는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거리감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끊임없는 호기심과 실험으로 AI를 ‘기술’이 아닌 ‘대화 가능한 친구’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녀는 “AI에는 알기 전의 나와, 알고 난 후의 나만 존재한다”는 책 속의 문장을 통해, AI를 알기 전후의 세계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그녀는 오랜 시간 강연과 콘텐츠 제작을 통해 AI의 문턱을 낮추는 데 앞장서 왔으며, 『AI 시대 글쓰기 생존 전략』이라는 전작에서도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책에서는 강연에서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 누구나 AI를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5분 루틴’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창작, 학습, 생활까지 AI와 함께하는 시대

이 책의 가장 매력적인 지점은 ‘AI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실질적인 답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독자들은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서,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자기계발, 생활 관리까지 가능한 미래지향적 일상을 만나게 된다. 블로그 글을 함께 쓰거나 유튜브 대본을 짜고, 웹툰 콘티를 만들고, 과학 실험 원리를 묻는 등 다양한 창작 실습은 특히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영감을 제공한다.

 

책의 구성은 복잡한 기술 설명보다 사례와 대화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챌린지마다 실제 AI에게 입력할 수 있는 문장 예시를 제공하여 실전 활용도를 높인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AI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디지털 초보자

일상 속에 AI를 활용해보고 싶은 직장인과 부모

아이 교육에 AI를 활용하고 싶은 학부모와 교사

창작과 콘텐츠 제작에 AI를 도입하고 싶은 기획자

복잡한 설명보다 따라 하며 배우는 방식을 선호하는 독자

 

『하루 5분 A.I 챌린지』는 단순한 AI 설명서를 넘어, 독자의 삶에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따뜻한 제안서다. 책장을 넘기며 AI와 나누는 첫 인사가, 곧 새로운 일상과 가능성의 시작이 될 것이다.

 

디지털 시대, 가장 친근하고 유쾌한 AI 입문서. 이제 AI에게 인사를 건네보자. 당신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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