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진문화재단과 광진구립여성합창단이 오는 10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25회 광진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나빌레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진문화예술의 대표 콘텐츠인 ‘광진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자료] 제25회 광진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_포스터 © 안덕영 기자 |
<나빌레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이수범의 지휘 아래, 광진구립여성합창단이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정영주 작곡가가 재해석한 한국가곡들이다. ‘나빌레라’를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광진구립여성합창단의 풍부한 하모니를 통해 한국 시문학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재탄생시킨다. 더불어 첼리스트 조재형, 남성 4중창단 다이아포맨, 대금 연주자 양인성, 퍼커셔니스트 박요셉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국악의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감동을 전달한다.
합창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은 클래식 팬은 물론 대중음악과 영화OST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전 연령층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www.naruart.or.kr)에서 가능하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광진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이 1년간 갈고닦은 열정의 결과물이며, 구민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이번 ‘나빌레라’는 예술의 깊이와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많은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립여성합창단은 1995년 ‘어머니합창단’으로 출발한 이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지역공연을 통해 음악을 통한 치유와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2023~2024년에는 ▲제1회 전국 4.19 합창대회 최우수상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제39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제25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합창무대에서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제25회 정기연주회는 광진문화예술의 중심인 나루아트센터에서 펼쳐지며, 가을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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