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27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열린 ‘대덕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가운데)과 대덕구여성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 대덕구청) © 임승탁 기자 |
이번 정기연주회는 ‘여자의 자격’을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이며, 여성의 삶 자체가 이미 충분한 가치와 자격을 지녔다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무대에서는 가곡뿐만 아니라 친숙한 대중가요와 뮤지컬 넘버까지 폭넓은 장르의 곡이 연주됐다. 특별 출연한 하모니카 연주자 류선웅은 섬세한 연주로 감동을 더했고, 합창단원들은 직접 준비한 안무를 곁들여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합창단의 열정과 노력이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해 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7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열린 ‘대덕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앞서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임승탁 기자 |
2002년 창단된 대덕구여성합창단은 매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이어오며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자리 잡았다. 또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등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음악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