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2-3가동에서 겨울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금호2-3가동 새마을부녀회는 행복1% 나눔운동 도시락 지원과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하며 지역 돌봄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 [코리안투데이] 금호2-3가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기부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행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준비된 후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소외계층 70가구에게 도시락 꾸러미가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식생활을 돕는 것과 동시에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 활동으로 이어졌다.
![]() [코리안투데이] 금호2-3가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사랑의 바자회 진행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특히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이 직접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며, 일대일 매칭을 통해 도시락과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전달된 도시락에는 김장김치를 비롯해 멸치볶음, 어묵볶음, 계란말이, 소시지부침, 미역국 등 정성껏 준비한 메뉴가 담겼다.
2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사랑의 먹거리 나눔 장터’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김치전, 떡볶이, 순대, 어묵 등이 판매되어 이웃 간 소통의 장이 조성됐으며, 행사 수익금 일부는 오는 202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이인영 금호2-3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는 데 부녀회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진 금호2-3가동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사 지원이 아니라 안부를 살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헌신해준 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역에서 추진된 이번 도시는 나눔은 연말연시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돕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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