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5년 지역축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축제 운영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축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23년 첫 시작 이후 현재까지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관내 소규모 지역축제 주관 단체 관계자와 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생 모집은 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축제 전문가의 심화 강의 ▲국내외 성공적인 지역축제 사례 소개 ▲1:1 맞춤형 컨설팅 ▲축제 홍보 리플릿 제작 실습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수료생은 축제이벤트경영사 3급 자격증 취득 기회도 얻게 되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기존 지역축제를 운영 중인 읍·면·동을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성시의 지역 축제가 보다 풍성하고 매력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및 각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