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14일 구로구청 주차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귀성길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자동차 무상점검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주민들이 차량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기능을 무료로 점검하고, 필요한 소모품을 현장에서 보충해 주는 정비 지원 행사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 지난해 구로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안전점검 © 박수진 기자 |
점검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 소유한 자가용(승용차, 승합차 등)이며,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로구청 주차장에서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 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300대 이상이 점검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관리과 직원 10명과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구로구지회 정비사 4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운영된다.
점검 항목은 △엔진과 브레이크 작동 여부 △전조등·후미등 점등 상태 △엔진오일 및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윈도우 브러쉬 상태 확인 및 교체 등 차량의 기본적인 안전 요소로 구성돼 있다. 단, 리프트 장비가 필요한 작업은 제외된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차량 상태를 확인 중인 정비사와 점검을 받는 주민들의 모습 © 박수진 기자 |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구청 주차장 출입구에서 번호표를 수령한 뒤 안내에 따라 입장하면 된다. 오전 9시 이전 도착 차량은 별도 대기 구역에서 순차적으로 안내하며, 점검을 마친 차량은 타이어 공기압 조정과 와이퍼 교체 후 지정 출구를 통해 퇴장하게 된다.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주차장 일부를 통제하고, 현장에 교통 안내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하고 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청 자동차관리과(02-860-3216) 또는 구로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귀성길 차량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이 참여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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