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연 플루트 리사이틀, 프루지오 아트홀에서 섬세한 울림 선사

유우연 플루트 리사이틀, 프루지오 아트홀에서 섬세한 울림 선사

 

유우연 플루트 리사이틀이 오는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대치동 프루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서울대 음악대학과 뉴잉글랜드 음악원, 윤혜리 사사 박사과정을 거친 플루티스트 유우연은 이번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적 스펙트럼을 집약한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뉴잉글랜드 음악원 출신 플루티스트의 귀환, 깊이 있는 사운드로 채우는 가을 무대  © 김현수 기자

 

유우연은 미국 보스턴에서의 솔로 리사이틀과 보르메오 스트링 콰르텟, 줄리어드 음대 교수진 및 세계 유수 연주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두터운 음악적 기반을 다져왔다. 프랑스 툴루즈 국립음악원 주최 플루트 콩쿠르 3위 수상,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한화음악회, TIMF앙상블 정단원 등으로 활약하며 실내악과 독주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섬세함과 강렬함을 모두 아우르는 유우연 특유의 소리결을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 공연들에서 선보여 온 동시대 작곡가의 작품과 전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균형 있게 구성해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투데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섬세한 해석, 플루트로 그려낸 감성의 결     ©김현수 기자

 

피아노로는 정다현이 함께한다. 정다현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줄리어드 음대 석사 및 박사를 졸업하고, 현재 예원, 계원, 숙명여대 등에 출강 중이다. 수많은 국제 콩쿠르 입상과 더불어 국내외 협연 무대에서 감각적인 반주와 깊이 있는 음악 해석으로 주목받아 왔다.

 

유우연 플루트 리사이틀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연주자 유우연이 지닌 예술적 정체성과 다층적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무대로, 클래식 플루트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미디어 아트와의 융합 작업, 창작 활동 등에서도 자신만의 음악 언어를 쌓아가고 있는 유우연은 이번 무대를 통해 연주자로서의 확장된 비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본 공연은 G-clef 지클레프 주최로 열리며, 티켓 예매 및 자세한 문의는 지클레프(02-515-5123)를 통해 가능하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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