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미취학아동 등 중위소득 120% 이내 무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 [코리안투데이]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냉방용품으로 지원된 에어콘 사진 © 박찬두 기자 |
이번 폭염 대비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위해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주민센터별 희망복지위원회 모금액 등으로 약 1억 원이 마련됐다.
구는 올해 5월부터 실시한 취약계층 각 가정별 냉방용품 작동 및 보유여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에어컨 120대, 선풍기 212대, 여름이불 등을 지원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장마 후 다가올 혹서기를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등도 안내했다.
동대문구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패션봉제지원센터를 통해 봉제기초반 교육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기술 향상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해왔다. 또한 장애인 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지원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물가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을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복지 정책과 지원 활동을 계속하여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도 전했다.
담당 : 동대문구 복지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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