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1일 시청 1층 꿈앤카페에서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년보좌역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 [코리안투데이] 최민호싲ㅇ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등 지역 청년과 간담회 © 이윤주 기자 |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지난 2020년부터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정책을 발굴·제안하기 위해 구성되어 활동해 왔다. 올해는 74명의 청년이 대학생, 문화예술, 복지여성, 직장인, 창업인 등 관심 분야에 따라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분과에서 선정한 ▲세종청년 마일리지 ▲세종, 재미있을 지도 ▲청년이사비 지원 ▲청년결혼준비 지원 등의 청년정책네트워크 제안을 청취하고,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각 분과를 대표하는 8명의 청년 대표는 각자의 분야에 대한 제안을 직접 발표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설명했다.
세종시는 이번 제안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대상자인 지역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들이 청년의 시각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청년 시책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 앞으로 정책화 과정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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