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지난 20일 동구 보훈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역 보훈단체장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채명환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8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보훈단체장 소개와 김 구청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폭염과 폭우에 시달리는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로하는 한편, 단체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및 제물포구 출범에 따른 보훈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2025년 보훈 사업의 방향 모색, 타 지자체와의 보훈 수당 형평성 검토, 보훈회원들의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사안이 다뤄졌다.

 

 [코리안투데이] 보훈단체장들과의 소통간담회  © 김미희 기자

김찬진 동구청장은 참석한 보훈단체장과 회원들에게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보훈단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명환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보훈 정신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동구의 보훈단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