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5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07년부터 기초 정부의 정책 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장의 공약 이행을 장려하고, 지방자치의 참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우수사례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 [코리안투데이]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박정순 기자 |
시흥시는 이번 대회에서 두 가지 사례를 출품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그중 ‘시민 목소리로 시작된 아동 인권 존중’ 사례가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흥시는 모든 출생 미등록 아동에게 ‘출생 확인증’을 발급하여 아동의 존재를 공적으로 확인하고, 예측 가능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주민참여조례 제정 운동을 행정 조치와 연계한 점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흥시는 지난 5월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SA)을 5년 연속으로 획득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100대 공약 사업 추진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과 시흥시의회, 그리고 시흥시가 함께 이룬 이번 성과를 토대로 모든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한 문의는 시흥시 정책기획과 기획팀(031-310-2051, 20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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