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에서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 ‘종로 경공방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북촌의 공예 장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으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종로 경공방 산책 포스터  © 송정숙 기자

전통 공예의 중심지 북촌에서 장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조선 왕실의 공예품 제작지, 북촌에서 전통문화의 맥을 잇다

북촌은 과거 조선 왕실에 공예품을 납품하던 경공방이 밀집한 지역으로, 오늘날에도 전통 공예의 명맥을 이어가는 장인들의 작업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종로구는 이러한 북촌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공예 장인들과 참여자들이 밀접하게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종로 경공방 산책’ 프로그램은 ‘옻칠’,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8월 24일, 9월 7일, 10월 5일, 11월 9일에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장인들의 작업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직접 공예품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장인과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참여 방법

 

사전 예약 필수, 회차별 체험료 5만원

‘종로 경공방 산책’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체험료는 회차별 5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이나 종로구 관광체육과 관광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공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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