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0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을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하고, 시민들과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하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 및 교통 거점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서 시민들과 소통 © 강은영 기자 |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의정부시가 매월 개최하는 행사로, 도시의 발전적 비전과 주요 미래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정부역세권을 도시의 핵심 경제 및 교통 중심지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소개되었다.
김 시장은 의정부역세권 개발이 ▲도시 단절 해소 및 생활권 통합 ▲현대적 상권 조성 ▲자족 도시로의 성장 ▲미래 교통 거점으로서의 역할 강화 ▲의정부의 이미지 개선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목표를 두고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1. 도시 단절 해소 및 생활권 통합: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동서 간 생활권이 분리되고 보행 환경이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사업은 단절된 공간을 재구성하고 보행자 환경을 개선하여 유동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2. 현대적 상권 조성과 경제 활성화:
낙후된 소규모 상권과 노후 건물이 밀집한 의정부역 주변을 현대적 상권으로 재구성하여, 의정부역을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3. 자족 도시로의 성장:
의정부시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 자족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 미래 교통 거점으로의 발전:
경원선, GTX C‧F 노선, 지하철 8호선 등 다양한 교통망이 의정부역과 연계되며, 의정부역이 수도권 북부의 핵심 교통 요지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5. 의정부 이미지 개선: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과거 군사시설이 밀집돼 있던 의정부의 이미지를 교통과 경제, 교육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수도권 북부의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은 미래세대의 생활 기반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규제 완화 제도를 적극 활용해 의정부를 수도권 북부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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