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2027 충청U대회) 개최를 위해 계획했던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난항을 겪으면서 대체 경기장 확보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10월 29일, 최민호 시장과 강창희 조직위원장, 김형렬 행복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대회 준비 현황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2027 충청U대회 대체 경기장 마련 긴급회의 열어 © 이윤주 기자 |
시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당 456만 원의 공사비로 4차 입찰까지 진행했으나, 건설사 참여 부재로 최종 유찰됐다. 이에 따라 시와 행복청, 조직위는 탁구와 수구 경기를 위한 대체 경기장 확보를 논의하며, 종합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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