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오프닝 촬영지, 카페폭포

 

12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오프닝이 서대문구 카페폭포 앞에서 촬영돼 눈길을 모았다.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폭포’에서 이뤄진 오프닝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활기차게 그려졌다. 김종국은 폭포를 바라보며 “이런 데가 있어?”란 감탄사와 함께 카메라로 폭포의 풍경을 담았다. 뒤이어 등장한 유재석과 송지효, 지예은 또한 폭포 풍경을 눈에 담으며 감탄했다.

  

지석진도 폭포를 보고 “이게 한국이야?”라며 ‘홍제폭포’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카페폭포’는 이처럼 그림 같은 풍경으로 여러 언론과 미디어의 사랑을 받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MBC ‘생방송 오늘 저녁’, 국악방송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 등 여러 프로그램이 ‘카페폭포’의 풍경을 담아 갔다.

  

구는 이 같은 방송 촬영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카페폭포 수익금을 행복장학금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는데 이처럼 방송 콘텐츠에 소개돼 찾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면 기금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올해 2회에 걸쳐 114명에게 2억 원의 ‘카페폭포 행복장학금’이 지급됐다.

  

‘카페폭포’ 촬영을 위해서는 서대문구청 청년정책과(02-330-1898)로 문의하면 된다. 상업 목적의 촬영은 제외되며 소음 발생 및 통행로 차단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조건으로 촬영을 승인하고 있다.

  

한편 구는 최근 카페폭포 앞에 추위를 막아 주는 대형 돔(사진)을 설치해 겨울철 명소로 많은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런닝맨’ 오프닝 촬영지, 카페폭포

 [코리안투데이] 카페폭포 전경(제공: 서대문구청)  © 정진영 기자

 

대형 돔이 설치된 ‘서대문구 카페폭포’ 전경, 서울 도심 속 ‘글로벌 힐링 명소’는 물론 ‘방송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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