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희망 나눠요"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온기로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반곡동 행복누림터 다목적강당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행사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반곡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반곡동 주민들과 기관·단체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직능단체, 어린이집, 은행, 아파트입주자대표회 등 28개 기관과 단체는 물론, 개인들도 적극 동참하며 약 1,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러한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희망 나눠요"

 [코리안투데이] 반곡동 희망2025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 성료© 이윤주 기자

 

행사에 참여한 신미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기부에 앞장선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위원장은 “반곡동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모금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강조했다.

 

임준오 반곡동장 역시 “반곡동 주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특히 이번 성금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반곡동 주민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성금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단체가 한데 어우러져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따뜻함을 보여주었다.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순회모금 행사가 보여준 나눔의 물결이 반곡동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더 밝은 희망을 전달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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