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KTR 시험‧평가‧인증 플랫폼센터 구축에 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KTR은 이날 용인시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마음체육대회를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 김나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마음체육대회를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용인에서 개최되었으며, KTR 임직원과 가족 1200여 명이 참여해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TR 임직원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KTR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플랫폼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플랫폼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용인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용인시에 기탁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 시장님의 방문과 축하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9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용인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김나연 기자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 소재‧부품‧화학‧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R은 과천 본원을 비롯해 전국 29곳의 분원과 지원청, 해외 7개 국가에 시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용인 처인구 양지면에는 전기전자에너지연구소가 위치해 있다.
KTR은 2030년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종합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반도체 소재와 부품의 테스트베드 및 장비 분야 시험‧평가‧인증 실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