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일상 속의 바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강북 테마여행‘ 코스 6가지를 두 편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중 절반의 코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테마여행 1: 민주주의와 예술을 만나다 – ‘민주주의 산책길‘과 ‘꿈을 간직한 동네‘
민주주의 산책길: 역사의 발자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따라 걷다
강북구를 거닐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민주주의 산책길‘ 코스는 국립 4·19 민주묘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수많은 영혼들의 안식처인 이곳은 옛술적인 자수 작품과 천여 그루의 자생적인 소나무가 장식된 평화로운 공간이다. 길을 따라 우이천의 벚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여러분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강북데마여행 이미지 ©김민재 기자 |
꿈을 간직한 동네: 옛 드림랜드의 흔적과 현재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과거 드림랜드 부지에 조성된 ‘북서울 꿈의 숲‘과 정원은 이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곳에서는 자연사 박물관과 박광훈 복식박물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강북구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오래 가게들을 방문하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테마여행 2: 몸과 마음의 치유와 역사 탐방 – ‘도시의 마음 쉼터‘와 ‘북한산성길 따라 역사탐방‘
도시의 마음 쉼터: 템플스테이와 전통 체험의 특별한 만남
강북구의 ‘도시의 마음 쉼터‘ 코스에서는 도심 속에서 고요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의 오래가게인 삼양탕에서 전통 찜질을 경험하고, 주민들이 자체 개발한 수제 맥주도 맛볼 수 있다. 이 코스는 현대 도시 생활 속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진정한 휴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코리안투데이 강북데미여행 이미지 © 김민재 기자 |
북한산성길 따라 역사탐방: 조선시대에서 근현대사까지의 여정
북한산성길을 따라 걷다 보면 조선시대의 역사와 근현대사의 자취를 모두 만날 수 있다. 북한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함께 산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 코스는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이곳에서 여러분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