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시민 중심의 안전 및 교통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루어진 쾌거로, 고양시는 3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성과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사회와 지원체계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시민 중심의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정책이 주요 공적으로 꼽혔다. 특히,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 ▲지능형 CCTV와 통합 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도 주목받았다.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택시 지원 서비스와 같은 포용적인 교통 정책은 시민의 이동권을 확장하며 지역사회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도시 숲 조성 ▲공원 확보 노력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고양시가 2021년 도시환경 부문 특별상(국토연구원장상), 2022년 도시경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도시대상을 수상한 쾌거로,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은 고양시 공직자들과 108만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양특례시가 천만 인구로 활력을 넘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조성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