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주최하는 ‘광나루 아카데미’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지역 구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영화 평론가 이승재가 강사로 나서며, 영화와 관련된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구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승재 평론가는 현재 동아일보에서 ‘이승재의 무비홀릭’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영화 관련 저서로는 『팝콘을 든 CEO』, 『영화관에서 글쓰기』 등이 있다. 강연 주제는 ‘천만 영화로 살펴보는 소통과 공감’으로, 한국 영화 중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들에 담긴 공통점과 영화 명대사속에 담긴 의미를 탐구한다. 이 과정에서 강연자와 구민들은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광진구청 누리집(www.gwangjin.go.kr) 또는 광진구청 평생교육과(☎ 02-450-974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화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지난 2022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구민들의 삶에 스며드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광나루 아카데미를 통해 구민들이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이번 강연 외에도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구민 대상 정보화 교육 등 구민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