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빅데이터 기반 화재예방 정책으로 지역통계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아산시가 충청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충청지역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역통계와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 빅데이터 기반 화재예방 정책으로 지역통계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코리안투데이] 아산시, 2024 충청지역 지역통계 우수사례 우수상 선정 © 신기순 기자

 

아산시는 ‘아산시 화재 발생 예측 분석’을 정책 활용 사례로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시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빅데이터플랫폼과 ‘LH-COMPAS 예측 모델’을 활용해 지역 내 화재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위험도를 예측한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아산시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시의 빅데이터 대시보드에 탑재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산소방서와 협력해 과학적인 화재 예방 활동의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화재 위험성이 높은 건물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현장 지도와 소방 교육, 겨울철 화재 안전 대책 등을 시행하며 화재 예방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윤병일 미래전략과장은 “빅데이터와 지역통계 분석을 통해 도출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산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지역통계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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