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1월 9일 오전 10시 문화강좌실에서 ‘청소년을 위한 ISBN 도서 출판하기’ 프로그램을 마치며 청소년들이 직접 글을 쓰고 출간한 기념회와 북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주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0명의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미래의 꿈을 담아 글을 완성하고 도서 ‘꿈을 이루어주는 미래일기’를 출간하는 과정을 거쳤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중앙도서관, 청소년 도서 출판기념회 및 북토크 개최 © 이명애 기자 |
출판된 도서는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며, 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하여 청소년 작가들의 데뷔에 힘을 실어 주었다. 출판과정을 함께한 김영희 대표는 “청소년들이 글을 통해 자신을 탐구하며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학습 이상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새로운 청소년 작가들이 성장해가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