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관장 박영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13회 스웨덴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매년 최신의 스웨덴 영화를 상영하며, 스웨덴 영화의 현주소를 집중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웨덴영화제는 스웨덴 영화인들의 치열한 창작 의지와 자기 성찰의 지점을 엿보는 시간으로,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행사에서는 북유럽 영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 스웨덴 사회의 현재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 공동체, 성장, 음악, 사랑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올해 개막작인 <아브델>은 스웨덴 이민 가족의 어두운 현실을 12세 소년 ‘아브델’의 시각을 통해 그린 작품으로, 사회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한다. 

 [코리안투데이] 제13회 스웨덴영화제 개최지 영화공간주안  © 김미희 기자

 

상영작으로는 ‘유에프오 스웨덴’, ‘더 킹’, ‘투게터 99’,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거야’, ‘타이거즈’, ‘아틀란티스의 왕’, ‘비커밍 아스트리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14일(토) 오후 1시 50분에는 상영작 <비커밍 아스트리드>로 씨네21 김소미 기자가, 15일(일) 오후 2시에는 상영작 <아브델>로 씨네21 송경원 편집장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개막일인 12일에는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모든 상영작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1인 최대 2매까지 발권할 수 있고, 당일 현장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과 상영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누리집([www.cinespacejuan.com](http://www.cinespacejuan.com))이나 전화 (☎427-6777)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웨덴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은 스웨덴 영화의 매력을 느끼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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