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 지역 주민단체들이 지난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지역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기흥동, 마북동, 동백2동, 보라동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성과, 건강관리 및 정신건강 회복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졌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식당 ‘장가네 반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주민단체들이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복지, 문화,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먼저, 기흥구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순)는 13일 오산시 소재 장가네 반점(대표 윤지상)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가네 반점은 향후 2년간 협의체의 밑반찬 나눔 사업인 ‘기운찬 찬찬찬’에 참여해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지상 대표는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다양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마북동-김승미 작가가 강남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작품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마북동-김승미 작가가 강남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작품 © 김나연 기자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현)는 지역 주민 전종화 씨와 김승미 씨가 ‘제26회 강남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두 수상자는 2019년 개설된 마북동 주민자치센터의 연필인물화 과정 수강생으로,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 예술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종현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취미생활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건강관리 특강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영한)는 10일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특강을 진행했다. 중·장년층의 노화 방지와 근력 감소 예방을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김민건 한양대 영시니어모델 체형관리법 교수를 초청하여 운동법을 가르쳤다. 참가자들은 웰니스(웰빙+피트니스)를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침을 배웠다. 황영한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많이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 보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블루온’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마지막으로, 기흥구 보라동에서는 16일 우울증 고위험군 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블루온’을 진행했다. ‘블루온’은 ‘굿데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3회차에 걸쳐 자조 모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과 함께 힐링 키트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도왔다.

 

이번 행사들은 용인특례시 주민들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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