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이스 산업 도약, 전시·행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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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합천

울산 마이스 산업 도약, 전시·행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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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전시·행사(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전시·행사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마이스(MICE) 산업은 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특별행사를 포함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울산 마이스 산업 도약, 전시·행사 지원 확대

  [코리안투데이] 전시복합산업 중심지 도약 행사(유에코 전경)© 현승민 기자

 

울산전시컨벤션센터(유에코)는 2021년 개관 이후 다양한 국제 및 국내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4) 에서는 삼성SDI,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참가해 470개 부스에서 500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 WAVE 2025에서는 해외 참가기업 유치를 강화하며, 글로벌 산업·기술 트렌드 발표회인 ‘미리보기 CES 2026’을 신설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시장 사용료 감면 확대 및 국제회의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 행사 시 사용료를 최대 50% 감면, 지역 생산품 전시·판매 시 30% 감면하는 혜택을 도입했다.

 

또한, 지정 출장 음식(케이터링) 업체를 이용하면 행사 공간을 4시간 무료 제공하는 등 기업과 단체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지원책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도 추진 중이다. 지정될 경우, 회의·전시 인프라 확충과 국제 행사 유치에 정부 지원이 가능해져 울산이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3월 19일에는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 및 마이스 산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민간 주최자 및 기획사를 대상으로 울산의 마이스 산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시·행사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 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울산이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청 공식 홈페이지(https://www.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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