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윈드콰이어 제8회 정기연주회 ‘Wind’s Letter’ 개최: 봄바람에 실려 온 음악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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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천안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제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26년 4월 4일 토요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이번 공연은 ‘Wind’s Letter(바람의 편지)’라는 부제 아래, 겨우내 움츠렸던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한 관악의 선율로 녹여낼 예정입니다. 서울시민윈드콰이어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결성된 민간 관악단으로, 매년 수준 높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여덟 번째 정기 공연은 더욱 깊어진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제8회 정기연주회 ‘Wind’s Letter’ 성남아트센터 개최  © 김현수 기자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제8회 정기연주회는 홍우석과 성태우 두 지휘자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리딩으로 꾸며집니다. 홍우석 지휘자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단원들의 하모니를 이끌어내며, 성태우 지휘자는 특유의 열정과 감각적인 비트로 관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무대에는 트롬본 협연자 박정도와 트럼펫 협연자 주민혁이 함께 올라 금관 악기 특유의 찬란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두 솔리스트의 정교한 테크닉과 깊은 울림은 윈드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번 연주회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현대 관악 음악의 거장들이 작곡한 다채로운 레퍼토리입니다. 아키토 마츠다(Akito Matsuda), 이문석, 밥 로든(Bob Lowden), 존 카카바스(John Cacavas) 등 국내외 유명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토시오 마시마(Toshio Mashima), 장 바티스트 아르반(Jean-Baptiste Arban), 타카시 호시데(Takashi Hoshide), 스티븐 라이네케(Steven Reineke)의 곡들이 포함되어 클래식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각 곡들은 ‘편지’라는 테마에 맞춰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그리움, 그리고 희망을 담아내며 청중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은 최상의 음향 시설을 갖춘 전문 공연장으로, 관악기 특유의 배음과 잔향을 가장 아름답게 구현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제8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어 문턱을 낮추었지만, 예술적 퀄리티만큼은 여타 프로 단체 못지않은 진지함을 담고 있습니다. 케이클래식스테이지가 주최하고 아이센스, 스테이 아리랑, 비앤비, 필하모니아 홀 등 다수의 기업과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민간 예술 단체가 자생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위로를 건네는 이번 ‘Wind’s Letter’는 4월의 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클래식 축제가 될 것입니다.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제8회 정기연주회에 대한 상세 정보와 티켓 문의는 케이클래식스테이지(02-523-77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바람이 전하는 음악의 편지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연주자와 관객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성남아트센터의 넓은 무대를 가득 채울 관악의 향연은 2026년 봄, 우리 곁을 찾아온 가장 따뜻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공연 관람 전 [성남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s://www.snart.or.kr)를 방문하여 위치와 주차 정보를 미리 확인하신다면 더욱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윈드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웅장한 하모니와 솔리스트들의 화려한 기량이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관객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서울시민윈드콰이어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정진할 계획입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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