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계양구청 건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청사 전경 © 지승주 기자 |
계양구는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2025년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안전, 복리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등 지역 내 공동주택이다.
지원 내용은 ▲담장, 옹벽, 상하수도, 부설주차장의 긴급 안전관리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옥상방수 ▲단지 내 도로 및 부속시설(보안등, 조경수)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및 장애인 편의시설 유지·보수 ▲방범시설(보안등, CCTV 등) 신설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와 보수를 위한 비용을 포함한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신청 단지의 총사업비(공사비)에 따라 달라지며, 신청서 접수 후 현장조사와 타당성 검토,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지는 사업 진행 후 교부신청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2025년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로,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현장사진 포함),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서, 공사비 산출 근거자료(업체별 상세 견적서 3부) 등의 서류를 준비해 계양구청 건축과(공동주택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식은 계양구청 누리집(http://www.gyeyang.go.kr) 내 ‘공동주택관리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관심 있는 단지에서는 기한 내 신청을 통해 필요한 공용시설물 보수를 지원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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