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에이노선(GTX-A) 개통을 맞아 28일 킨텍스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통으로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이 16분으로 단축되며, 수도권 교통체계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킨텍스·대곡역 개통…킨텍스~서울역 16분 시대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킨텍스·대곡역 구간 개통 기념식을 킨텍스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 GTX-A 노선 개요
이번에 개통된 GTX-A 구간은 파주 운정중앙역부터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킨텍스·대곡·연신내를 거친다. GTX-A 전체 노선은 82.1km에 이르며,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연결된다.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GTX-A 열차는 최고 속도 180km/h로 운행되며, 정거장 수가 적어 급행철도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개통으로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50분에서 16분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출퇴근 시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요금 및 운행 시간
첫차: 킨텍스역 → 서울역 (05:34)
막차: 서울역 → 킨텍스역 (24:38)
요금: 기본요금 3,200원 + 거리요금 250원(10km 초과 시 5km당)
할인 혜택: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할인, 주말 할인 적용
◆ 도시 경쟁력 및 경제 활성화 기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통식에서 **“GTX-A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경제자유구역, K-컬처밸리, 고양영상밸리 등 자족시설 활성화와 투자 유치를 촉진할 것”**이라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
이동환 시장은 또한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 사업이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대장홍대선,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및 3호선 급행 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통혁명으로 일상의 변화
GTX-A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침과 저녁에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늘어나며, 출퇴근 스트레스 감소, 이동 편의성 증가 등 실질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 경제적 파급 효과
GTX-A 노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양시의 주요 산업단지와 경제거점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여 기업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고양시,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
고양시는 GTX-A 개통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도권 내 핵심 교통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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