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대림동의 청소 행정을 강화하고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월 6일 대림중앙시장에 ‘청소 현장 상황실’을 개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실 개소는 대림동의 청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대응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림동은 외국인 비율이 52%에 달하며, 다수의 중국 식당과 유동인구로 인해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따라 구는 고객쉼터에 위치한 ‘청소 현장 상황실’을 통해 ▲쓰레기 관련 긴급 민원 처리 ▲상습 무단투기 현장 순찰 ▲무단 투기 단속 ▲올바른 폐기물 배출요령 홍보 등을 행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청소 현장 상황실’ 개소식 후 대림중앙시장을 청소하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
개소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상인회 관계자와 대림동 주민 약 80명이 참여하였고, 현판식과 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되었다. 한 주민은 “문화와 제도적인 차이로 외국인들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소 현장 상황실 개소가 대림동의 청결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상황실 개소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청결한 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소 행정의 현장 대응이 강화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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