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도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기업들, 앞다퉈 기부행렬 이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팀 쿡 애플 CEO가 개인 자격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애플 CEO도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기업들, 앞다퉈 기부행렬 이어져

▲[코리안투데이] 팀 쿡 애플 CEO 사진=애플 홈페이지
   © 변아롱 기자

 

 

팀 쿡 CEO는 트럼프 당선인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임기 동안에도 개인적으로 친분을 맺었고,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가장 먼저 축하를 보낸 인물 중 하나다. 이후에는 트럼프 타워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몇차례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 일론 머스크 CEO도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기부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GM)는 각각 100만 달러와 차량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토요타 북미 법인도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도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하며,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전략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2025년 1월 2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취임식 기금 모금액은 이미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이와 별개로 기부금을 내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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