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요양시설, 어린이집,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점검은 12월 1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주요 항목은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 관리, 스프링클러 설치 및 작동 상태, 피난 유도등 및 탈출구, 완강기 관리, 방화문 상태 등이다. 각 시설의 소관 부서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소방 기관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이 진행됐다.
[코리안투데이] 대림 중앙시장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최호권 구청장. 사진=영등포구 |
이번 점검은 안전 취약계층 이용 시설과 자력 대피가 어려운 구조의 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최대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특히, 동절기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주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는 또한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흡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내년 상반기 재점검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치는 지역 사회의 안전성을 높이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영등포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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