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6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제물포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약 4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제물포구 출범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제물포구는 2026년 7월 1일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의 통합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출범 준비 진행 상황 보고 ▲주민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행사 전 특별 공연으로 선보인 뮤지컬 <제물포 블루스>는 제물포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히 담아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20년대 제물포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의 관문으로서의 역할과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 이 공연은 제물포의 유산을 되새기게 했다.
 [코리안투데이] 제물포구 출범 주민설명회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은 인천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공감을 얻고,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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