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및 재난 사고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통합심리지원창구를 긴급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탑승객, 승무원, 구조대원, 현장 시민 등 관내 피해자와 관계자들이다. 통합심리지원창구는 1대1 심리 상담, 정신과 치료 병원 연계,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참사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자들이 정신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 상담은 ☎032-421-4045~7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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