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충남 ‘일품축제’로 선정…글로벌 도약 발판 마련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충청남도 주관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일품축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1시군 1품 축제’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평가는 각 축제의 전년도 운영 성과와 개선 방안을 분석하고, 탄소중립 실천 노력 및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 등을 전문가 현장 평가와 서면·발표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충남 ‘일품축제’로 선정…글로벌 도약 발판 마련

  [코리안투데이] 2024년 천안흥타령춤축제 현장  © 신기순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춤’을 중심 콘텐츠로 한 독창적인 기획과 더불어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구체적인 글로벌 축제 계획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춤 축제로 자리매김한 점도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일품축제 선정으로 충청남도의 도비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 효과를 극대화해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더욱 다양한 국제적 요소와 지역적 특색을 결합한 콘텐츠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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