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덩어리 강원,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전국 최다 선정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개 관광지를 선정되며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이번 선정에서 강원도는 경기(10개소), 서울·경남(9개소)를 제치고 최다 관광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2년마다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을 비롯한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결과는 강원도가 관광 분야에서의 높은 경쟁력과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강원도에서는 춘천 남이섬이 7회 연속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원주 뮤지엄산과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6회 연속 포함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강원의 특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매력덩어리 강원,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전국 최다 선정

  [코리안투데이] 매력덩어리강원,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전국최다 선정 © 이선영 기자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관광지는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속초 관광수산시장, 평창 발왕산(천년주목숲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으로, 이들 명소는 강원의 자연경관과 지역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기암괴석과 푸른 동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탐방로로 유명하며, 속초 관광수산시장은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평창의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은 수령 수백 년의 주목나무들이 빼곡히 자리한 신비로운 숲길로, 철원의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독특한 지형과 풍광으로 방문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강원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지가 선정된 것은 그만큼 강원의 관광자원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관광지들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원의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SNS와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강원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는 서울의 5대 고궁,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포함되었으며, 강원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관광지가 선정되어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도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과 자연환경,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강원도는 국내 관광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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