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지원단’ 출범… 정비사업 신속 추진 기대

 

인천광역시 서구가 1월 15일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지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지원단은 도시계획, 건축, 법률 전문가로 구성되어 주민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갈등 해소 자문 등을 제공하며,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이번 지원단 운영을 통해 서구는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인천 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지원단’ 출범… 정비사업 신속 추진 기대

 [코리안투데이] 인천 서구,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지원단’ 출범… 정비사업 신속 추진 기대  © 지승주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1월 15일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지원단 출범은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잡한 절차와 전문성 부족, 주민 간 갈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앞서 2024년 9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지원단 구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단은 도시계획, 건축, 법률 분야에서 경력을 갖춘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됐으며, 구민들에게 정비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단이 맡게 될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정비사업 맞춤형 상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갈등 해소 자문: 주민 간 분쟁과 갈등을 완화하고 조정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 제공.

설명회 및 교육: 정비사업 절차와 필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한 설명회, 홍보 및 교육 활동 지원.

강범석 서구청장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줄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지역 균형발전과 더 나은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구 내에는 대규모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이 다수 진행 중이다. 그러나 복잡한 절차와 주민 간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지원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번 지원단 운영을 통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의견 수렴과 갈등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단 출범은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 주민들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