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강화하고 더욱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2022년 8월 개관한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마장로39길 31)’는 1인가구의 건강한 삶을 위해 건강 증진, 마음건강, 관계건강 등 3개 건강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각 건강영역이 서로 연계되어 상생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인가구가 겪는 고독과 외로움을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1인가구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운영하던 ‘요리교실’을 ‘소셜다이닝’으로 개선하여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참여자들 간의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변경한다. 이는 통계청의 ‘2024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조사에서 1인가구의 42.6%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점을 반영한 조치다.
또한, 1인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지난해 진행한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와 타 기관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반려견 소양 교육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성동구 반려동물축제에서 나온 1인 반려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 밖에도 집수리 교육, 호신술, 이색요리 및 플레이팅 배우기 등 생활의 편의와 즐거움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더불어, 기존 프로그램 중 반응이 좋았던 도안 색채 등 컬러링 사업은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 프로그램 신청은 2월 4일부터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https://sd1in.net)을 통해 가능하다.
![]()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의 꽂꽂이 프로그램 운영 모습 © 손현주 기자 |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성동구1인가구지원센터’ 개소 4년 차를 맞아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1인가구가 건강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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