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마음, 기부로 실현하다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어진동 행복누림터 산타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축제를 맞아 ‘어진한마음 모금캠페인’을 개최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모금 활동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기부 문화를 촉진하는 다채로운 활동
어진동 지사협 위원들은 축제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직접 만든 팝콘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부스를 찾은 주민들은 맛있는 팝콘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기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14일에는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희망2025나눔캠페인 찾아가는 어진동 순회모금’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기부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모금금 활용,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어진동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사협은 기부금을 활용해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주안 어진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주민과 지역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금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성과와 지역사회의 변화
이번 어진한마음 모금캠페인은 단순히 기금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나눔의 정신을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주민들은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쁨을 누리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기부와 나눔, 더 큰 따뜻함으로 이어지다
어진동 지사협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을 바탕으로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기부 캠페인과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며, 나눔의 가치가 단발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