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11월 16일 운북동에 위치한 도시농업농장에서 ‘도시농업농장 힐링 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 프로그램 참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여,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 간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자리였다.
팜파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행된 원예교육으로 시작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개성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직접 만들며 다가오는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농장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굽는 체험활동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도시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이러한 활동은 주민들에게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팜파티가 도시농업 참여자들에게 소중한 소통과 휴식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을 접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10월 31일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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