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의 신체‧건강 서비스 중 하나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매년 함소아한의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동병하치’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여름철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전통적인 한방 요법을 기반으로 하여, 복지 여건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정부시 드림스타트의 대표적 사업이다.
올해는 특별히 의정부시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영유아 13명은 의정부시 보건소에서, 초등학생 11명은 함소아한의원 의정부점에서 각각 치료를 지원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후원해 주시는 함소아한의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건소와의 협조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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