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뷰티 & 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가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기 제도’를 통해 재생원료 100%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제도는 환경부가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이며,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명확히 표기해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승인을 통해 총 105개 품목에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소재의 재생원료를 100%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재생원료 100%, 환경부 확인 마크’를 부착해 제품의 친환경 가치를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아로마티카가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재생원료 사용비율 100% 승인을 획득했다 |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는 “화장품 업계는 식품에 이어 플라스틱 배출이 많은 산업으로, 아로마티카는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재생원료 수요 증대를 통해 자원순환 시스템이 잘 정착하고, 국내 재활용률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로마티카는 그동안 3R(감소, 재사용, 재활용) 원칙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패키지로의 변화를 추구해왔다. 2020년에는 재생원료 50% 유색용기를 도입했으며, 2021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재생원료 100% 투명 PET 용기로 전환했다. 현재 모든 PET 용기에 재생원료를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로마티카는 ‘SAVE THE SKIN, SAVE THE PLANET (피부도 살리고 지구도 살린다)’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며, 화학성분과 합성향을 배제한 안전한 화장품을 선보여왔다. 또한, 2021년부터 용기 재사용과 재활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도 펼치고 있으며, 리필팩과 리필스테이션 운영을 통해 리필 문화를 확산하고 제로웨이스트숍과 호텔 등에 벌크 제품을 제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와 협력해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이 재활용과 재사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로마티카의 이러한 노력은 국내 화장품 업계의 친환경 패키징 트렌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