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2025년 말까지 연장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는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2025년 말까지 연장

  [코리안투데이] 아산시, 농업기계임대료 50%감면 2025년 말까지 연장 © 신기순 기자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 임대료 감면 혜택 연장

최근 몇 년간 농업 분야는 물가 상승과 인력 부족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아산시의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유선이나 방문 예약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91종 612대의 농업기계를, 관내 9개 농협에서는 91종 423대의 농업기계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5,000여 농가 혜택… 농업기계 확대 노력 지속

2024년 기준,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으로 총 5,027농가가 약 88백만 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 이처럼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누린 만큼, 이번 연장 조치도 농업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쉽고 간편한 이용 방법 제공

농업기계 임대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선(☎041-537-3887) 또는 방문 예약을 통해 원하는 농업기계를 사전에 예약하고, 감면 혜택을 적용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와 인근 농협에서 이용 가능해 접근성도 용이하다.

 

농업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정책

아산시의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은 단순한 비용 감면을 넘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농업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감면 혜택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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