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미디어센터가 주최하는 독립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무료상영회가 10월 24일 저녁 7시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감동과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성장 드라마로, 특히 독립영화 팬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사교육에 지친 11살 동춘이와 말하는 막걸리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판타지적인 요소와 현실적인 고민을 결합한 작품이다. 국·영·수부터 페르시아어 학원까지 다니며 공부에 지친 동춘은 우연히 말하는 막걸리를 만나면서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된다. 이 영화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받았으며, 제11회 들꽃영화상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상영회는 안성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들과의 짧은 대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안성미디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독립영화를 즐기고, 지역 내 미디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미디어센터는 다양한 미디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안성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671-98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