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5년 복지제도 강화로 ‘모두의 돌봄’ 실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2025년 새해를 맞아 한층 강화된 복지제도를 통해 ‘모두의 돌봄’을 실현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2025년 복지제도 강화로 ‘모두의 돌봄’ 실현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 강은영 기자

 

의정부시는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일반회계의 61%인 7,870억 원으로 편성하며, 기초생활보장과 기초연금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한 수(水)색대 발대식  © 강은영 기자

 

1) 취약계층 지원 강화

2025년 기준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6.42% 인상된 609만7천773원으로 설정되며, 생계급여 대상 선정 기준도 완화된다. 일반재산 환산율을 낮추고, 부양의무자 기준과 근로 소득 공제를 개선해 더 많은 이들이 생계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 아동까지 확대하며, 탈수급한 자에게 자활성공 지원금을 신규 지급한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취약계층 후원물품 전달   © 강은영 기자

 

2) 노인 복지 확대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7% 증가해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은 5천 명으로 확대된다. 또한, 경로당 지원이 강화되며, 모든 경로당에 양방향 소통 플랫폼과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한 수(水)색대 첫발  © 강은영 기자

 

3) 아동·영유아를 위한 24시간 돌봄

의정부시는 3월부터 365일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새롭게 운영하며, 초등학생 대상의 시설형 긴급 돌봄 시간도 확대한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로 확대하고, 첫째아 출산가정에도 출산장려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모두의 돌봄 위한 복지정책 공개 토론회 개최  © 강은영 기자

 

4) 장애인 복지 강화

장애인연금 급여액이 인상되며, 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가족급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발달장애인과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2025년까지 대상자를 17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성산노인종합복지관 현장시장실  © 강은영 기자

 

5)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정부형 복지 모델 ‘모두의 돌봄’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한다.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긴급 틈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한층 촘촘히 구축한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대한노인회 ICT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 강은영 기자

 

김동근 시장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모두의 돌봄’을 실현할 것”이라며 “의정부형 복지 모델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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