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3일 –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청년들이 농촌 지역에서 일손을 돕는 훈훈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명절을 맞아 고향에 방문한 청년들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며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학생 이수민 씨는 고향에 내려와 부모님의 논밭 일을 돕는 것은 물론, 인근 이웃 농가의 수확 작업도 도왔다. “매년 추석 때마다 부모님을 도우러 오는데, 올해는 이웃분들이 힘든 상황을 보고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수확철에 일손 부족을 겪고 있던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
다른 지역에서도 귀성 청년들이 나서 농촌 일손을 돕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농촌 일손 돕기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 봉사자는 “이런 작은 도움이라도 우리 고향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명절마다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농민들은 “젊은 친구들이 나서서 도와주니 정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고향에서 이웃을 돕는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은 추석 명절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