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2025년 2월 1일부터 생활 쓰레기 매일 수거제를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에는 동별로 주 3회 격일 수거 방식을 운영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주 5회 수거 체계로 변경된다. 주민들은 이제 매일 일정한 시간(오후 7시~자정)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어 배출 요일에 대한 혼란이 사라질 전망이다.
주말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수거를 하지 않지만, 긴급 상황에 대비한 주말 특별수거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로 지정된 단일 대행업체가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을 통합 수거하는 지역 전담제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수거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는 이번 생활폐기물 매일 수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편의는 물론 강서구 전반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매일 수거제 도입으로 주민들의 생활이 한결 편리해지고 더욱 깨끗한 강서구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자원순환과(☎02-2600-4063)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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