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 효율 향상 성과

 

원주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하수처리 효율을 높여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상수도 분야에서는 급배수관 확충과 노후 수도관 교체, 마을상수도 설치 및 개보수 추진과 함께 ‘원주시-충주시 도계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협약’을 체결해 지역 간 상생협력을 실현했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상수도 유수율을 80%까지 상승시켰으며, 스마트검침시스템 구축을 82%까지 완료했다. 빅데이터 기반 누수 감지를 통해 행정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고, 취약계층 긴급상황 알림 시스템 운영으로 사회안전망을 확보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원주천 좌안 하수관로 정비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침사지 증설사업을 착공해 하수처리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경영평가에서 ‘우수’를 달성하고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원주시는 2025년에도 깨끗한 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상하수도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판부면과 신림면 일원의 미급수 구역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는 상수도 설치 사업과 소초면 학곡리 권역의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태장, 단구, 반곡관설동 급수구역 내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태장배수지 설치 사업과 상수관망의 체계적 유지관리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 시설개량 사업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질 개선을 위해 원주취수장 취수펌프 인버터 설치와 원주정수장 급속여과지 필터게이트 설치 등 기존 상수도 시설을 개선하고,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먹는 물 검사기관 운영을 통해 수질 신뢰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원주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 효율 향상 성과

 [코리안투데이] 상수도 현대화와 하수관 정비로 친환경 도시 조성 박차  © 이선영 기자

 

하수도 분야에서는 신림면 황둔리와 지정면 마을 하수도 정비, 원주시 전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노후 하수관로의 구조적 안전과 수리적 기능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검침시스템을 원주시 전 수용가에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요금체계를 운영하고, 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편리한 전자납부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요금감면 대상 확대와 감면 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스마트한 요금관리를 실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깨끗한 수돗물과 완벽한 하수처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안전한 도시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변화로 나아가는 원주시에 맞는 맞춤형 상하수도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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