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런치(Brain+Lunch) 교육’을 시범 도입했다.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먹으며 전문가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공직자 자산관리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실용적인 주제를 다룬다.
![]() [코리안투데이] ‘브레인+런치’ 결합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AI·자산관리 등 다양한 주제 다뤄,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가 바쁜 공무원들의 업무 틈틈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브런치(Brain+Lunch) 교육’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교육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간단한 식사를 하며 전문가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브런치 교육’은 지식과 점심시간을 결합한 창의적 교육모델로, 공무원들이 부담 없이 최신 정보와 실용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3월과 4월 시범운영 강의는 ▲공직자 자산관리(3월 13일) ▲미술품 감상(3월 27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4월 10일) ▲인문학을 통한 직장생활 지혜(4월 24일)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하고 있다.
첫 강의는 지난 13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교육 참여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유익한 내용을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자산관리 강의가 실제 재정 계획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브런치 교육이 공무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이고, 나아가 적극 행정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참여자 만족도와 수요에 따라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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