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두일상사 노스페이스 매장, 김포시 취약계층에 의류 2천6백여 점 기부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두일상사(노스페이스 매장)가 따뜻한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

 

㈜두일상사는 2025년 3월, 노스페이스 의류 총 2,689점, 약 1억 7,230만 원 상당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확산에 기여했다. 기탁된 의류는 김포시 내 장애인시설, 소규모 아동시설, 지역아동센터, 이주민 단체, 복지관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성인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의류 기부는 단순한 후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새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옷이었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이 노스페이스 옷을 받고 너무 좋아했고, 학기 초 옷이 필요한 시점이라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기동 ㈜두일상사 노스페이스 매장, 김포시 취약계층에 의류 2천6백여 점 기부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두일상가 기탁 사진 © 이보옥 기자

 

기부를 실천한 ㈜두일상사 정홍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홍주 대표의 뜻에 따라 별도의 기탁식 없이 진행되었으며, 김포복지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큰 금액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며, ㈜두일상사의 기부 사례는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